1. 멘사SG영재교육원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제 얘기를 잠깐 하자면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기에 자연스레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르치는 일’이 업으로 되어버린 열혈 원장이랍니다. 교육업계에 종사하면서 가베와 오르다, 라벤스부르거 등 기본적인 수개념의 이해부터 창의사고력 발달에까지 도움이 되는 교구학습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교구학습이라면 충분히 자신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홈스쿨을 시작해서 지금 현재에는 학원 형태로 확장 운영중에 있답니다.
멘사SG영재교육원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처음 홈스쿨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해보고 수업을 해보았지만 유아에서부터 초등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연계된 프로그램을 찾기란 어려웠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까지 가르치기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그 위 단계인 고학년까지 다소 무리가 있었거든요. 그러던 중에 그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멘사SG영재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바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원장님으로써 바라보는 멘사SG영재교육원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장점 및 학습효과)
우선 대외적인 장점을 꼽자면 학부모님들이 바라보는 ‘멘사’라는 교육 브랜드의 이미지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멘사셀렉트게임 활동 후에 갖는 교구 연계 교재학습이 교구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사고의 체계성을 갖게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멘사셀렉트게임은 상황에 대한 판단력을 길러주고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공간지각력, 집중력이 길러지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매우 큽니다.
3. 나만의 운영 비법은? (학습법/운영방법/상담방법/홍보방법 등)
첫째로 운영은 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하는 선생님들과 호흡하며 ,배려와 편안함을 주도록 노력했습니다.
두번째로 신입생의 경우 팀이 모두 채워지지 않은 경우라 해도 그 팀에 바로 수업에 참여시키지 않습니다. 테스트와 모의 수업을 거쳐서 수준별로 팀을 정하고, 수준에 맞지않아 팀에 들어갈 수 없다면 T.O로 남겨놓습니다. 즉, 수준별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아파서 수업에 참여를 못하면 보충을 1:1로 해주거나 한 주 뒤로 원비를 미뤄주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리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교육원은 전 선생님과 함께 수업이 끝 날 때마다 학부모님께 브리핑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학부모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바빠도 꼭 필요한 시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네번째로 홍보입니다. 저희 교육원은 매년 12월이면 항상 6세~초등생까지 게임대회를 개최하여 학부모님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110명이 참여했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아이들에게 멘사게임교구를 상품으로 주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도 좋아 할 뿐 아니라 멘사에 대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4. 현재 운영을 하고, 앞으로 운영을 하게 될 후배 원장님들에게 한 말씀
원장실에 앉아 교육비만 계산하는 ‘이름뿐인 원장’으로 남아 있을 것이 아니라, 직접 아이들과 수업하며 원생과 교사들에게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원장 선․생․님’이 되시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그로인해 보다 나은 기대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속 강사선생님들에게는 책임감, 성실함을 강조하되 선생님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생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을 그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하나! 여러 차례 강조해도 아깝지 않은 그 하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겠죠. 부디 아이들을 계산적으로 대하지 마시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도하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5. 미래에 대한 포부와 계획
지금 운영하고 있는 교육원의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항상 다른 학원과의 차별화에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운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교구에 대해 호기심을 잃지 않고,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 하며, 원내의 게임대회 뿐만 아니라 멘사올림피아드에도 교육원 아이들을 출전 시켜 경험을 키워주려 합니다.
6. 회원 학부모님의 한 말씀! (한이솔 학생 어머님)
"우리 원장님은 한결같습니다. 1년을 보내든 2년을 보내든 항상 처음 왔을 때와 같은 모습이시고, 처음과 같은 수업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다른 원과 다르게 항상 수업이 끝나면 브리핑을 해주셔서 우리아이가 무슨 수업을 받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항상 체크하게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을 대하실 때 사무적이지 않으시고 항상 다정다감하셔서 우리아이는 수업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매일 오고 싶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