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멘사SG영재교육원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 소중한 씨앗인 아이들을 만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교사가 된 것이 제 생애 있어서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유치원 교사로 시작해서 여러 교육 기관에서 일하며 나름대로 더 좋은 교사가
되고 싶어, 기존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식하면서, 소그룹으로 진행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항상 이를 개선하고 현실화 할 수 있는 교육원을 꿈꿔
왔습니다. 이를 계기로 5년 전 첫 걸음을 내딘 저희 파주교하교육원은 우리 어머니들이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시는 것과 동일한 마음으로,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들의 행복한 배움터
가 되어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서 멘사SG영재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원장님으로써 바라보는 멘사SG영재프로그램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 기존에 이미 다양한 교구 중심의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던 저희 교육원에서는 검증된 교구인
멘사셀렉트게임으로 아이들의 지적 능력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그리고 다른 교육원과의 차별
화는 물론 교육에 대한 보람과 긍지로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잘하는 것은 무엇을 즐기는 것을 이길 수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비단 결과만을 놓고 성공과 실패를 가릴 수 없다는, 다른 말로 하자면 과정에서의 즐거움
이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만들어 내고, 어느 순간 그 결과를 초월하는 높은 자존감을 창조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멘사SG영재프로그램은 바로 이러한 과정의 즐거움이 넘칩니다.또한 주목할 만한 사실은 수업
과정에서의 재미와 흥미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고와 인식의 확장, 새로운 문제 해결에 대한 도전,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공유하는 나눔의 즐거움이 배가된다는 것이며, 아울러 개인차를 고려한
소그룹 수업, 전문교사에 의해 진행되는 창의적 수업방식, 우수한 교구재의 구성으로 인해 다양
한 영역에 대한 성장의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3. 나만의 운영 비법은? (학습법/운영방법 등)
-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아이들이 참교육 속에서 작은 소망들로 실현되길 바라는 파주교하
교육원은 아이들 개개인의 성향과 수준을 파악하고 서로를 도울 수 있는 팀을 구성하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교사의 일방적인 주도적 수업 진행이 아닌 상호작용과 아동
중심에서의 교육에 대한 가치를 명확히 하고 수업의 과정을 통하여 아이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깨우
치고 알아갈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에서 기인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바라보는 희망의 햇살, 감싸 안는 인정의 토양, 알맞게 준비된 칭찬의 양분,
부족함없는 사랑의 빗물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주시는 우리 교육원의 선생님들이 가장 큰 자랑이며,
운영의 병기입니다.
4. 현재 운영을 하고, 앞으로 운영하게 될 후배 원장님들에게 한 말씀
- 부족함이 많은 터라 조언처럼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 대신 아이들을 사랑하는 동료로써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요즘 워낙 새로운 교구와 프로그램이 많아서 어머님들이 오히려 더 전문가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밀려오는 교육적 사조와 정보들에도 거뜬히 버틸 수 있는 교육적
가치관과 신념, 사명감이 우리 교사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교육, 현실에 부응하는 교육, 더 나아가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 되어야 함은 마땅하지만, 교사
들을 따르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 대한 책임의식이 확고하지 않으면 더욱 혼란을 조장하게 될 것이고,
우리들이 추구하는 교육의 목적은 멀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사와 교육원의 교육 색깔이 분명하다면 그 색깔이 필요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항상 있을 것
입니다.
5. 미래에 대한 포부와 계획
-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과열된 교육의 포화속에서 상처를 받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교육을 업으로 살아가는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런 저에게 가장 큰 바람이 있다면 교육
으로, 혹은 다른 이유들로 인해 상처를 받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멘사셀렉트게임과 같은 교구를 활용
하여 치료하고, 진정한 창의 사고력 학습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교육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온당히 가져야할 교육의 기회마저 빼앗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도 마음껏 웃고, 배울 수 있는
행복 가득한 온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인 물이 썩는다고 합니다. 저희 교육원의 물줄기는 세차게 흘러 물길을 내고, 주위를 풍요롭게 만드는
온천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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